당신은 현재 사귀는 사람도 없고 심심하다는 이유로, 관심도 없는 남자와 가볍게 한두 번 정도 데이트 하는 것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합니다. 그렇게 별 생각없이 그와 사귀게 되었지만 결국 그와 당신 스스로에게 상처만 남기고 안좋게 끝나버렸죠. 이처럼 시작은 가볍지만 이런 무모한 결정에 따르는 결과를 무시해서는 안됩니다. 오늘 저희는 10대 후반에서 20대 중반의 여러 여성 참가자들과 실시한 설문조사 답변을 토대로, 좋아하지도 않는 남자와 사귀는 바람에 겪은 뜻 밖의 불상사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그는 진심으로 당신을 좋아하게 되고, 당신은 그 부담감을 견딜 수 없다.
“그가 저를 점점 더 진심으로 좋아하고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었어요. 그럴 수록 죄책감은 커져만 갔죠.” 한 10대 후반의 여성이 자신의 과거를 회상하며 말했습니다. 당신에게는 아주 가벼운 만남에 불과했을 지 몰라도 그에게는 그것이 전부일지 모르죠. 그리고 이는 당신에게 큰 부담으로 다가옵니다. 그를 사랑하게 될 것 같다는 느낌이 없다면, 사귀는 것은 조금 고민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둘 모두에게 불합리한 일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