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우리는 일종의 밀당을 하고 있어요.
사랑이라는 게임 속 우리가 엮어놓은 거미줄은 참 복잡하게도 꼬여 있죠. “아주 오랜 시간 동안 둘 중 누구도 사랑한단 말을 꺼낸 적이 없어요. 그래서 제가 먼저 말하면 꼭 지는 것 같아요.” 몇몇 사람들은 사랑한다고 말하는 것도 경쟁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더 계산적인 이들은 이렇게도 생각하죠. “이건 여친이 진정으로 절 사랑하는지를 확인하는 좋은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어느 쪽이든 이 것은 연애 관계의 복잡한 “기브 앤 테이브”의 결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