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오늘 너 시간 되지?” 그가 항상 시간이 될 거라는 전제하에 말을 한다.
“여자친구로부터 ‘날 사랑한다면 지금 당장 여기로 데리러 와.”라는 문자를 받았는데, 가끔은 완전 협박처럼 들린다니까요?” 한 20대 초반의 남성이 불평하듯 말했습니다. 그가 아무리 당신을 사랑해도, 그의 개인적인 스케줄 따위 고려하지 않는 당신의 태도는 무례하다고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뜬금없이 하고 싶은 게 생겨 그에게 뭔가를 제안하고 싶어도 일단은 최소한의 매너부터 지켜야 하겠죠? 사랑을 앞세워 그에게 뭔가를 요구할 때는 그의 스케줄부터 물어보는 것이 예의입니다.